[픽! 청주] "세종대왕 납시오"…청주서 어가행렬 재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픽! 청주] "세종대왕 납시오"…청주서 어가행렬 재현

연합뉴스 2025-10-18 19:02:46 신고

3줄요약

(청주=연합뉴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초정약수(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로 행차하던 어가행렬이 재현됐다.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렬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시는 18일 오후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현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전날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어가행렬 참여자 120여명은 세종대왕, 소헌왕후, 호위무사, 신하, 궁녀, 장군, 기수, 선비, 취타대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초정행궁 주변 1.5㎞를 1시간가량 행진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가행렬에 청주목사로 참여한 이범석 시장 어가행렬에 청주목사로 참여한 이범석 시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범석 청주시장도 청주목사 역할로 행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축제 마지막 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초정행궁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444년 초정에서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렬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어가행렬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무대에 올라 감성적인 포크송 공연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악극이 펼쳐지고,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제시하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초정치유마을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글 = 전창해 기자, 사진 = 청주시 제공)

jeonc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