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시작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운 대전하나시티즌은 홈 연승을 달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제주 SK에 3-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관중은 10,425명이었다. 대전은 3위를 유지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이준서, 이명재, 김민덕, 하창래, 김문환, 주앙 빅토르, 이순민, 김봉수, 김현오, 주민규, 마사가 선발 출전했다. 이경태, 임종은, 강윤성, 김한서, 김승대, 서진수, 에르난데스, 김현욱, 유강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제주는 안찬기, 안태현, 장민규, 임채민, 임창우, 김륜성, 김진호, 오재혁, 유인수, 남태희, 유리 조나탄이 선발로 나섰다. 조성빈, 김재우, 정운, 권순호, 김정민, 데닐손 최병욱, 신상은, 강민재는 벤치에 포함됐다.
[전반전] 압도적인 공세, 에르난데스-주앙 빅토르 골로 앞서가는 대전
제주가 초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5분 유리 조나탄이 돌파에 나섰고 하창래와 경합에서 이겼다. 이후 슈팅을 날렸는데 김민덕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주도권을 잡아갔다. 주민규를 기점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11분 김문환 슈팅은 수비 맞고 안찬기 품에 안겼다.
대전은 전반 15분 김현오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추가했다. 전반 17분 유인수의 좋은 슈팅이 나왔는데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19분 주앙 빅토르 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제주는 전반 23분 김진호가 나가고 신상은이 들어왔다. 전반 24분 이명재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7분 에르난데스, 이순민, 주민규로 이어지는 연결 속 슈팅까지 나왔는데 안찬기가 선방했다.
주민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28분 장민규와 경합 도중에서 쓰러졌고 공이 손에 맞았다. 키커로 에르난데스가 나섰고 득점을 터트리면서 대전이 앞서갔다. 전반 33분 주앙 빅토르 크로스가 나왔고 마사가 머리에 맞췄지만 빗나갔다.
대전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제주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42분 유리 조나탄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제주는 슈팅으로 확실히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45분 대전 역습 속에서 마사 슈팅은 수비가 막아냈다.
주앙 빅토르가 추가골을 올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마사가 끌고 가다 주앙 빅토르에게 줬다. 주앙 빅토르 슈팅의 강력한 슈팅은 골이 됐다. 전반은 대전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마사 추가골, 제주 분투에도 대전이 3-1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분 유인수의 슈팅이 나왔는데 이준서가 골라인 앞에서 잡아냈다. 후반 5분 주민규가 잡아낸 걸 마사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골대 맞고 들어갔다.
대전은 기세를 유지했다. 후반 10분 이명재가 내준 걸 마사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안찬기가 잡아냈다. 후반 15분 마사가 역습 상황에서 보낸 패스를 에르난데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안찬기가 막아냈다.
이준서가 무실점을 유지했다. 후반 16분 유인수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냈다. 대전은 후반 21분 주앙 빅토르, 마사 대신 김현욱, 김승대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에르난데스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5분에도 에르난데스 슈팅이 나왔는데 수비에 막혔다.
제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다. 후반 28분 신상은 슈팅은 막혔고 후반 29분 김륜성이 올린 코너킥에서 세컨드볼이 나왔고 임창우가 슈팅을 했으나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31분 신상은 슈팅은 이준서가 잡아냈다. 후반 33분 남태희 프리킥은 골대에 맞았다.
남태희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 남태희가 공을 잡으면서 수비를 끈 뒤 슈팅을 보내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는 후반 37분 정운, 김정민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40분 주민규 대신 강윤성이 들어갔다. 김승대가 최전방에 나서고 강윤성이 후방에 들어가 수비에 힘을 실었다.
후반 44분 제주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결과는 대전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3) : 에르난데스(전반 31분), 주앙 빅토르(전반 추가시간 1분), 마사(후반 5분)
제주SK(1) : 남태희(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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