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위기를 직면했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주말의 결과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 그는 다시 한번 커다란 압박에 직면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만약 그가 다가올 토요일, 첼시를 상대로 패배를 거두게 된다면 경질이라는 결과가 자신에게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지 38일 동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경기를 지휘했으나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체의 말처럼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구단주와 불화로 팀을 떠난 산투 감독의 후임자로 노팅엄에 합류했으나 리그와 컵 대회를 연이어 치르는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무려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에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부임 이후 7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며 지난 기록을 공개했는데 그동안 2무 5패를 거뒀다.
결국 경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도 공개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 “노팅엄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풀럼을 이끌고 있는 마르코 실바 감독의 보상금도 공개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국 ‘토크 스포츠’는 8일 “풀럼을 이끌고 있는 실바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노팅엄의 지휘봉을 이어받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실바 감독은 풀럼과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으며, 그의 미래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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