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가을 낭만을 담은 새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잔나비는 1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네 번째 정규 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를 비롯해 '어스'(Earth), '애프터스쿨 액티비티'(After School Activity), '오 뉴욕 시티'(oh New York City) 등 1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는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이 깃든 노래다. 따뜻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첫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양희은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잭 케루악'(Jack Kerouac)과 '악뮤'(AKMU) 이수현이 피처링한 '마더'(Mother), 나이듦에 대한 메시지를 그린 '산사람',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그린 '여름에 관한 무용담1', '여름밤 차력쇼를 위한 TV광고 : 스웨트 앤 스타 더스트(Skit)가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어 가을밤 밭두렁의 귀뚜라미들에게 영감을 얻은 '미아의 추억과 유니버스', '모든 소년 소녀들3: 글로리',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매력적인 사운드와 서사가 어우러진 곡들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운드 오브 뮤직' 시리즈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된 정규 4집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발매된 파트 1이 밝고 경쾌한 청춘의 활력을 그렸다면, 이번 파트 2는 농도 짙은 가을의 낭만을 담았다.
잔나비의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라이프'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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