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정우영이 교체로 뛴 우니온 베를린이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가 선발로 나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승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니온 베를린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었다.
이날 우니온 베를린 소속의 정우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팀이 2-1로 앞선 후반 24분 팀 스카르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른 홍명보호에 소집됐다가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로 복귀한 카스트로프는 선발로 나서서 후반 15분까지 뛰다가 프랑크 오노라와 교체됐다.
이로 인해 한국 대표 선수 간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베를린은 전반 3분과 26분 다닐료 두키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3분 하리스 타바코비치의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는 추가골이 나오지 못했다.
리드를 이어가던 베를린이 후반 36분 라디 케디라의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베를린은 승점 10(3승 1무 3패)을 쌓아 7위에 자리했다.
반면 개막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승점 3)인 묀헨글라트바흐는 18개 팀 중 최하위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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