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승자는 정우영, 쐐기골 기점 플레이! 카스트로프는 A매치 끝나자마자 선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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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더비’ 승자는 정우영, 쐐기골 기점 플레이! 카스트로프는 A매치 끝나자마자 선발 활약!

풋볼리스트 2025-10-18 08:10:05 신고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젠 어엿한 한국 대표 선수로서 코리안 더비가 된 옌스 카스트로프와 정우영이 시간차를 두고 맞대결했다. 승자는 정우영 소속팀 우니온베를린이었다.

18(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 우니온베를린이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에 3-1로 승리했다.

시즌 초 최악의 팀인 묀헨글라드바흐는 패배를 또 추가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단 1승도 없는 팀으로, 34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우니온은 313패에 도달하면서 중위권을 유지했다.

최근 A매치 소집에는 카스트로프만 부름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시즌까지 2부 뉘른베르크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1부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거가 됐고, 아울러 9월 소집부터 독일 아닌 대한민국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묀헨글라드바흐의 극심한 부진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주전으로 올라서고 리그 데뷔골을 넣으면서 9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스트로프는 최근 고평가를 받는 요인인 날카로운 전방 침투로 전반 4분 좋은 기회를 포착했는데 마무리에 실패했다. 측면에서 폭발적인 돌파와 볼 키핑 등 돋보이는 모습도 몇 차례 보여줬다. 그러나 간발의 차로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선발로 뛴 카스트로프는 후반 15분 빠졌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상 여파를 서서히 털어내고 우니온에서 다시 출전 기회를 회복하는 중이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출장시간이 짧았지만 공격 상황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역습 상황에서 쉬운 패스로 뻔하게 풀어가는 게 아니라 과감한 돌파 후 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36분에는 프리킥 키커를 맡았는데, 정우영이 공을 올린 뒤 혼전 후 라니 케디라가 차 넣으며 득점 장면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정우영(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왼쪽, 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왼쪽, 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우영은 최근 풋볼리스트등 국내 매체들과 가진 원격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돌아가고 싶은 의욕을 밝혔으며, 최근 홍명보 감독이 3-4-2-1 대형을 도입하고 윙백 자리에 본업이 윙어인 선수를 기용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저도 윙백 훈련을 받은 적 있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줄 자신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우영은 보통 수비가담과 팀 플레이가 좋은 윙어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 우니온에서 프리킥을 전담하는 모습에서 보듯 올려주는 킥도 정확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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