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슬래그 재활용 인식 확산 홍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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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슬래그 재활용 인식 확산 홍보 영상 공개

한스경제 2025-10-18 01: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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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슬래그를 골재로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슬래그를 골재로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포스코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철강슬래그의 올바른 이해와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지원한 홍보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머니인사이드 유튜브 채널이 제작·송출한 콘텐츠로 산업 부산물로만 여겨지던 슬래그가 도시와 환경을 잇는 자원으로 재조명되는 과정을 다뤘다.

영상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시대 속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내며 도시의 미래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친환경 건설자원을 꼽는다. 이어 이러한 자원 중 하나로 철강슬래그를 제시하며 버려지는 산업 부산물이 아닌 도시와 자연을 잇는 순환형 자원임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슬래그는 고로슬래그와 제강슬래그로 구분되며 시멘트 원료와 도로·항만용 골재, 인공어초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슬래그가 천연골재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훼손을 완화하는 효과와 콘크리트의 강도·내구성 향상 등 기능적 우수성까지 갖춘 자원임을 설명한다.

또 환경표지 인증(EL744)과 KS 국가표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보증된 건설자재로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친환경 재료’로서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슬래그가 단순 재활용을 넘어 탄소감축·자원절약·생태복원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산업계와 정부, 시민이 함께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슬래그가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을 통해 공신력과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슬래그의 활용 확대를 위한 산업계 협력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상반기 순회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하반기 순회설명회,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 내년 슬래그 아스콘 연구용역 추진 등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인 현장 연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철강슬래그위원회 회원사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철강, YK스틸, 대한제강, 환영철강, 한국특강, 한국제강이 배출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서개발, 효석, 블루스타E&R, 흥진개발, 에스피네이처, 서광개발, 토성산업, 유네코, 다성산업개발, 신성에코가 재활용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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