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75세 늦둥이' 김용건 칭찬…"득남 이후 광고 폭주, 복 있는 사람" (비서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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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75세 늦둥이' 김용건 칭찬…"득남 이후 광고 폭주, 복 있는 사람" (비서진)[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10-18 00:2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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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선우용여가 75세의 나이에 늦둥이를 가진 김용건을 언급하며 미혼 이서진과 김광규를 재촉했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선우용여의 매니저로 임명되어 함께 길을 나섰다.

이날 데뷔 이후로 단 한 번도 매니저를 둔 적이 없던 선우용여는 배우 인생 첫 매니저로 이서진과 김광규를 맞았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캡처

이날 선우용여는 두 비서진에게 부동산 임장 동행이라는 첫 임무를 부여했다. '부동산 큰손'으로 알려진 선우용여는 강화도를 첫 목적지로 삼았다.

차를 타고 강화로 떠나는 세 사람. 이서진은 "80년도에 저도 캘리포니아에 있었다"며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선우용여와 딱 겹치는 대화 주제를 던졌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캡처

선우용여는 "미국에 가서 갖은 일 다 했다. 안 해 본 게 없다. 내가 미국 갈 때 연기자는 딱 포기하고 간 여자다. 미국에서 모든지 한다는 생각으로 갔다"며 미국 이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선우용여는 "미국에서 맨 처음에 봉제공장 했었고, 식당 했었고, 미장원도 했다"며 이민을 떠나 한 일을 밝혔다. 이서진은 "식당도 하셨어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선우용여는 "식당 해서 다 망했잖아"라며 충격적인 소식을 밝혔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캡처

망했냐며 당황하는 두 비서진에게 선우용여는 "내가 그 집을 계약을 잘못해서 다 빼앗겼다. 그래서 다시 한국에 왔다. 그러고 드라마 '역사는 흐른다'로 복귀해서 한 번도 안 쉬고 3, 4개씩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은 신나게 돈 쓰시고, 나는 신나게 돈 벌고 그랬다. 그러니 서로 돈 번다고 내세우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하더니, "그런 여자를 만나야 된다"고 김광규와 이서진에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방송 캡처

선우용여는 "이제 가야 돼, 내년에는. 물론 남자는 예순이어도 낳을 수 있어. 김용건 씨같이..."라며 75세의 나이에 출산을 한 김용건을 언급했다.

이서진은 "김용건 선생님 애 놓으신 다음에 광고를 몇 개를 찍으셨다. 자양강장제 같은 광고 찍으셨다"고 이야기를 전했고,, 선우용여는 "아들이 복이 있는 애다"라고 칭찬을 하며 "장가 가서 빨리 낳아 보라"며 두 미혼 비서진을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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