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이상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706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더 채리티클래식(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이상희는 전날 공동 50위에서 무려 49계단을 뛰어올라 단독 1위로 도약했다.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이상희는 2017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8년 5개월 만의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활약 중인 그는 올해 일본 무대에서 두 차례 ‘톱10’에 들며 꾸준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이수민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이상희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
문경준과 송민혁이 나란히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조우영은 1오버파 145타로 부진, 70위권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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