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생명 △AXA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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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건강할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 출시
DB손해보험(005830)은 만성질환부터 중증질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할 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성질환 유병률과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생활질환 건강관리부터 중증질환 치료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DB손해보험
특히 업계 최초로 만성질환 진단 이후에도 건강개선과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현물보장 담보를 제공하며, 카카오헬스케어 등과 공동 개발한 다양한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한다. 고혈압에는 스마트링과 자동전자혈압계, 이상지질혈증에는 가정용 인바디, 당뇨병에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제공하고, 전용 앱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한 만성질환 진단 후 지속적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약물치료비를 최대 5년간 지급하며,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전용 간병인 사용일당과 환자 상태별 요양병원 입원일당 등 생활질환 치료보장을 강화했다.
암 치료 분야에서도 보장을 확장해 암 수술, 항암치료, 항암호르몬치료 등 주요 치료비를 최대 1억2000만원 한도로 연간 보장하며, 비급여 암치료비는 최대 8000만원, 항암방사선·중입자치료비도 치료당 보장하는 업계 최초 상품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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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서 '카르르 세이프티 빌리지' 개최
삼성화재(000810)는 오는 18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용인시에 위치한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카르르 세이프티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삼성화재
이번 이벤트는 어린이 킥보드 안전 교육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마이크로 킥보드'사와 협업해 제작한 카르르 세이프티 패키지(헬멧·보호대·가방)를 현장에서 착용해보며 올바른 보호장비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장 프로그램은 △어린이 킥보드 안전교실 △킥보드 안전 수칙 스탬프 미션 △포토존 SNS 인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교통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킥보드 안전교실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사전예약이 광고를 시작한 하루만에 조기마감 되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며, 스탬프 미션과 SNS 인증은 현장 입장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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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LIFEPLUS TV 라플위클리 시즌 5 공개
한화생명(088350), 한화손해보험(000370), 한화투자증권(003530),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이 함께하는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플위클리' 시즌5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 한화생명
이번 시즌은 시청자 참여 중심의 기획으로 한층 진화했다. 지난 시즌에서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주제가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주제 선정 기회를 대폭 확대해 시청자가 선택한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청자가 직접 투표한 한국 영화 감독과 영화 시리즈를 디깅하는 회차도 선보인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출연진과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LIFEPLUS 트라이브 앱을 다운로드하여 라플위클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획 아이디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트라이브에서는 차주 주제를 선공개하고, 시청자들이 나만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이벤트도 매주 진행하는 등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5의 첫 화 주제는 돈이다. 출연진들은 '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와 삶의 의미, 개인의 선택과 행복의 상관관계 등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다양한 콘텐츠도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유튜브와 함께 글로벌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통해서도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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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 '2025년 세계 10대 위험요인' 발표
AXA그룹이 전 세계 주요 위험요인과 사회 인식을 분석한 '2025 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하고, 현 시대가 직면한 '2025년 세계 10대 위험요인'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57개국 보험 전문가 3595명과 18개국 일반 대중 2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 AXA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10년간 국제사회에 가장 큰 잠재적 영향을 미칠 위험으로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안 △사이버 보안 △AI 및 빅데이터 △사회적 불안 및 갈등 △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거시경제 △에너지 위기 △금융 안정성 위험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상위 3개 위험요인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기후변화'는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XA는 이번 결과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동시에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는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하며 기술 발전이 초래할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시사했다.
아울러 '사회적 불안 및 갈등' 역시 불평등 심화와 가치관 대립 등으로 인해 여전히 주요 위험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와 일반 대중 모두 최근 위기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분열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