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 주민들은 신분증만 있으면 케이블카 '무료'

 

통영관광개발공사는 통영 섬 지역 주민의 관광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도서민 케이블카 무료탑승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통영 섬 지역민에게 관광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를 완화하고 관광 복지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통영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행사 기간 중 1인 1회 무료탑승이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강석수 사장은 “이번 행사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를 통해 미륵산에서 바라보는 통영시의 아름다운 모습과 한려수도의 풍경을 가슴 속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