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손연재가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체조 요정' 손연재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손연재는 6년째 운영 중인 리듬체조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도자 본업 모먼트를 공개했다. 지도를 마친 손연재는 남편과 다리를 놔 준 주선자를 포함해 '찐친' 4명과 만남을 가졌다.
손연재는 남편을 소개해 준 언니를 소개하며 "저의 은인이다. 나한테도 그냥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고 만나 보라고 했고, 남편한테도 물어보니까 언니가 나를 무작정 만나 보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주선자는 "나는 연재도 좋아하는 동생이고, 내 남편이랑 엄청 친한 선후배 관계인데 나한테도 잘하고, 아들한테도 잘하니까 저 오빠는 진짜 좋은 여자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둘이 마침 집도 가깝길래 만나게 해 볼까 싶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적극적으로 못 했는데, 주선자 언니가 계속 밀어붙였다. 남편은 제가 너무 어려서 남편이 결혼 생각이 없을까 봐 고민을 했다더라"고 밝혔고, 언니의 개입으로 관계가 일사천리로 진행됐음을 밝혔다.
주선자는 "오빠는 나한테 진짜 고마워해야된다. 연재가 너무 착하다. 배려하고, 사람 잘 챙기고, 아기도 정말 잘 챙기고, 오빠한테 진짜 잘한다"며 손연재를 향해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손연재는 "확실히 아기가 태어나고 더 싸우는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했고, 친구는 "남편들이 육아를 열심히 도와주지 않는다. 그런 것 때문에 좀 싸우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손연재는 "우리 남편은 너무 도와줘서 싸운다"며 육아에 적극적인 남편임을 밝혔다.
모임 중 유일히 미혼인 친구는 "결혼하면 좋은 점이 있냐"며 손연재에게 질문을 건넸고, 손연재는 말문이 막히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장점을 끌어모아 입을 연 손연재는 "그냥 그거다. 가족이 됐으니 '이 사람이랑 어떻게 잘 살지?'라는 고민만 해도 된다. 이미 그렇게 된 거다. 이 사람과 맞출 것만 고민하면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친구는 "고민이 줄어드는 느낌인 거네?"라며 대답했고, 손연재는 "고민이 달라지는 거다.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가 훨씬 재미있고 새로운 느낌이다"고 밝혔다.
다른 친구는 "둘째는 언제쯤 생각하고 있냐"며 둘째 계획에 대해 질문을 건넸다. 손연재는 "이제 아기를 키워 보니까 현실적으로 한 명이 더 있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제가 외동이잖아요. 외동은 안 돼. 둘째가 있어야 돼"라고 대답하며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아들과 딸 중 누구를 낳게 될지 추측하는 친구들에게 "나 딸이면 너무 좋아서 울 거야"라고 밝히며 딸을 간절히 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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