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현성, 브루노 실바전 앞두고 자신감 “단단해진 나 보여줄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UFC 박현성, 브루노 실바전 앞두고 자신감 “단단해진 나 보여줄 것”

인디뉴스 2025-10-17 21:00:00 신고

3줄요약
UFC
UFC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이 다시 한번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진입에 도전한다.

ROAD TO UFC 시즌1 챔피언이자 차세대 코리안 파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박현성(29·10승 1패)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더 리더 vs 앨런’ 언더카드 무대에 오른다. 상대는 UFC 플라이급 랭킹 14위 브루노 실바(35·브라질)다.

박현성에게 이번 경기는 단순한 복귀전이 아닌, 랭커로 가는 길목이자 새로운 도전의 무대다.

지난 8월 박현성은 경기 일주일 전 대체로 투입돼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와 맞붙었다. 결과는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 그러나 그는 “그 경기에서 많이 배웠다”며 “더 강해져야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 준비를 위해 전 UFC 밴텀급 파이터이자 ‘약사 파이터’로 알려진 손진수를 새 헤드 코치로 영입했다. “혼자 훈련하던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작전이 명확해지고, 새로운 무기도 장착했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박현성은 “혼자 분석하고 준비했던 시절엔 방향성이 부족했지만, 손진수 코치와 함께하면서 확실히 달라졌다”며 “이제는 실전 감각과 전략 모두 다듬어졌다”고 강조했다.

상대 브루노 실바는 UFC 통산 4승 4패를 기록한 베테랑 파이터다. 모든 승리를 피니시로 장식하며 강력한 타격을 자랑한다.

박현성은 실바를 “한방이 강하고 완성도가 높은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내가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한방만 안 맞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경기는 정찬성 은퇴 이후 한국인 UFC 랭커 탄생 여부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지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률을 약 70%로 예측하며 우세를 점쳤다.

박현성은 “이 경기를 통해 ‘코리안 좀비’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다. 단단해진 박현성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이젠 긴장감보다 즐거움이 크다. 나 자신을 증명할 무대라 생각한다”며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팬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현성의 별명 ‘피스 오브 마인드’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그 철학을 몸으로 증명해야 한다.

한편, 같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랭킹 4위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와 9위 브렌던 앨런(29·미국)이 맞붙는다. 더 리더는 ONE 챔피언십 미들급·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 출신으로, UFC에서도 4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차기 타이틀 도전권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현성은 “한국 MMA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