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극한 다이어트에 탈났다…"위에 담적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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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극한 다이어트에 탈났다…"위에 담적 쌓여"

모두서치 2025-10-17 20:1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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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한그루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그루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이번 달 제일 우울한 날이다. 요즘 속이 계속 더부룩해서 친한 언니 따라 병원 한 번 가봤는데 검사 결과 위가 꽤 안 좋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EAV라는 기기로 몸속을 봤는데 담적이 쌓인 부분이 눈으로 딱 보이더라. 괜히 마음이 좀 울컥했다"며 "생각해 보면 예전에 다이어트한다고 자주 굶고 커피로 버티던 날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몸은 다 기억하고 있더라. 이제는 좀 더 잘 먹고 잘 쉬어야 할 것 같다. 당분간 치료 계속하고 절대 안 먹으면서 살 안 뺄 거야 나 진짜"라고 덧붙였다.

한그루는 지난 2월에도 "마른 것만 예쁘다고 생각하며 늘 체중에 집착하고 악착 같이 식단을 지키며 42㎏를 유지해 왔다. 지금은 7㎏이 늘었지만 지금 내 몸에 너무 만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지만 202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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