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 지역은행 부실 우려에 일제히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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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美 지역은행 부실 우려에 일제히 하락(종합)

연합뉴스 2025-10-17 17:3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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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연 2.555%로 1.4bp↓…10년물도 2.3bp 하락

코스피 0.52p(0.01%) 오른 3,748.89 장 종료 코스피 0.52p(0.01%) 오른 3,748.89 장 종료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코스피가 0.52p(0.01%) 오른 3,748.89에 장을 종료한 1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10.1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17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5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85%로 2.3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1.8bp 하락해 연 2.666%, 연 2.49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45%로 2.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6bp, 1.8bp 하락해 연 2.776%, 연 2.626%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하락한 것은 미국 지역은행들의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진 데 영향을 받았다.

자이언스 뱅코프가 자회사 캘리포니아 뱅크앤드트러스트가 취급한 상업 및 산업 대출 중 5천만달러 규모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지난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상태 같은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의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오는 23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여서 금리 하락 폭은 다소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만2천509계약, 10년 국채선물은 4천125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304 2.311 -0.7
국고채권(2년) 2.493 2.511 -1.8
국고채권(3년) 2.555 2.569 -1.4
국고채권(5년) 2.666 2.684 -1.8
국고채권(10년) 2.885 2.908 -2.3
국고채권(20년) 2.845 2.866 -2.1
국고채권(30년) 2.776 2.792 -1.6
국고채권(50년) 2.626 2.644 -1.8
통안증권(2년) 2.478 2.499 -2.1
회사채(무보증3년) AA- 2.990 3.004 -1.4
CD 91일물 2.540 2.540 0.0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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