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업셋 우승 도전' 삼성·'우승은 나의 것' 한화, 치열한 PO 대결 예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4위 업셋 우승 도전' 삼성·'우승은 나의 것' 한화, 치열한 PO 대결 예고

STN스포츠 2025-10-17 17:04:05 신고

3줄요약
한화 이글스 손아섭(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손아섭(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최초 4위 업셋 우승을, 한화 이글스가 26년만의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한화와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삼성은 지난 6일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전에서 1승 1패로 이겼다. SSG 랜더스와 준PO에서 3승 1패로 업셋을 달성했다.

기운은 좋다. 르윈 디아즈, 구자욱, 김성윤 등이 타격감을 찾았다. 허리통증을 호소했던 김영웅도 다행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배찬승, 이호성 등 어린 투수가 성장해 마무리 김재윤까지 버텨준다.

피로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앞선 가을장마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문제다.

(좌측부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좌측부터)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가 기다리는 중이다. 지난 3일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2주간 휴식도 있었지만 경기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훈련은 물론 연습경기까지 철저히 대비했다. 에이스 코디 폰세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

선수들의 다짐도 남다르다. 한화는 2018년 키움(당시 넥센) 히어로즈와 준PO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그간 하위권을 전전한 탓에 좋은 선수를 수집하며 때를 기다렸다.

SSG와 준PO가 5차전까지 가지 못한 건 아쉽다. 그러나 1, 2선발인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과는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 한화로서는 반갑다.

KBO 포스트시즌은 상위권에 갈수록 팀들에 유리하다. 1선발 투수 역량이 시리즈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한화도 리그 최고 선발 투수로 꼽히는 폰세를 내세운다.

삼성은 가라비토가 나선다. 선발 싸움에서는 이미 진 것으로 보인다. 믿는 건 좋은 기억이다. 가라비토는 지난 6월 23일 대구 한화전 선발로 나서며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때 가라비토는 5이닝 무실점 1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판정이 나지 않았다. 이후 7월에 한화와 대전에서 만나 6이닝 무실점 6삼진, 이번에는 타선이 폭발한 덕에 승리를 챙겼다.

삼성의 이번 PO는 특별하다. 통상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다. 삼성이 한화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리그 6번째로 정규시즌 4위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와일드카드 제도를 도입한 2015년 이후로는 처음이다.

정규시즌 3위가 1위를 꺾는 경우는 있었다. 1992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가 1위 한화(당시 빙그레)를, 2001, 2015시즌 3위였던 두산은 1위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만만하게 당할 한화가 아니다. 준우승만 4번 한 김경문 감독, 우승이 간절한 채은성·손아섭이 삼성의 기록 도전을 저지할 예정이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