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태운 전세기, 내일 새벽 인천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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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태운 전세기, 내일 새벽 인천으로 출발

연합뉴스 2025-10-17 16:5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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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수사 당국 구금된 60여명 전원 소환…체포영장 발부, 피의자 신분 호송"

"오늘 저녁 인천서 출발하는 전세기에 충분한 경찰 인력 탑승"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추가 송환…59명 남아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추가 송환…59명 남아

(프놈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송환된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이민청의 모습.
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돼 이민청에 구금됐던 한국인 2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현재까지 63명 중 4명이 송환되면서 남은 구금자는 59명이다. 2025.10.17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께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며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명 전원으로, 전날까지 알려진 59명에서 다소 숫자가 늘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캄보디아 사태 정부 대응 현황 브리핑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캄보디아 사태 정부 대응 현황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에 대한 정부의 대응 현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1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특히 "송환자 대부분이 한국 정부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인 만큼 그에 맞는 법적 절차를 갖춰 호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을 송환하기 위해 이날 저녁 인천에서 출발하는 전세기에는 충분한 수의 한국 경찰 인력이 탑승할 계획이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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