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게 연탄 5천장 전달…상생·봉사 문화 활성화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과 GS동해전력이 17일 지역 주민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동해시 묵호동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지역방위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두 기관이 협업해 지역과 상생하고 봉사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연탄 봉사활동에는 23경비여단 장병 30여 명과 GS동해전력 임직원 50여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시간에 걸쳐 불우 이웃에 1천장, 묵호동 행정지원센터에 4천장 등 총 5천장의 사랑이 담긴 연탄을 전달했다.
군은 이번 봉사활동이 민간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백재효 23경비여단 2대대장은 "좋은 계기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23경비여단은 최근 강릉 가뭄 대응을 위한 군 급수 지원작전 지원, 추석 명절 간 지역 내 참전용사 위문 활동 등 지역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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