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유럽 R&D 센터 개소…조현준 "전력 기술 리더십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효성重, 유럽 R&D 센터 개소…조현준 "전력 기술 리더십 강화"

AP신문 2025-10-17 16:03:27 신고

3줄요약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효성그룹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 전경.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효성그룹 ▲효성중공업 유럽 R&D 센터 전경.

“효성의 DNA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이다"

[AP신문 = 박수연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엄격한 품질 기준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유럽 전력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네덜란드 아른험(Arnhem) 지역에 유럽 R&D 센터를 오픈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개소식은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홍석인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 네덜란드 기후정책 및 녹색성장부 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인사,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및 북유럽 주요 전력회사, 그리고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렸다. 

효성중공업의 유럽 R&D 센터는 미래 전력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첫 글로벌 연구거점이다.

전력시장은 AI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으로 전력 인프라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럽은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지이다. 높은 기술 기준과 엄격한 환경 규제를 바탕으로 미래형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전력망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설된 연구소는 SF₆(육불화황 가스) 규제가 본격화되는 유럽 시장에 대응해 친환경 가스절연개폐 차단기인 SF₆-Free GIS 개발에 집중한다. 향후에는 HVDC(초고압 직류 송전) 분야까지 연구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전력기술 및 토탈 그리드 솔루션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아른험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설비 시험 인증기관인 KEMA(Keuring van Elektrotechnische Materialen te Arnhem)가 위치한 곳이다. 효성중공업은 시험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하는 선순환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현준 회장은 "이번 R&D 센터 오픈을 계기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전력 기술의 스탠다드를 함께 만들어가며, 효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