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2026 봄/여름 시즌 컬렉션(26SS)을 공개했다.
이자벨마랑은 최근 프랑스 파리 팔레 루아얄(Palais-Royal)에서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당 컬렉션은 워시드 실크, 저지, 빈티지 가죽, 토템 자수 등을 활용해 브랜드의 정체성인 보헤미안 무드와 디테일을 실용적인 감성으로 확장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크로셰, 허리에 묶은 스카프, 비대칭적인 주름 장식 등이 사용됐다. 또 카고팬츠, 오버사이즈 팰랩 포켓 재킷 등으로 실용적인 요소를 더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도 사용했다. 샌드, 에크루, 등 내추럴한 톤에 블루 데님과 플라워 자수가 추가됐다.
이자벨마랑 LF 관계자는 “내년 SS 시즌에는 정통 보헤미안 시크에서 한층 실용적이고 자연스러워진 내추럴한 보헤미안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자벨마랑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신명품 고객층의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적 바잉과 기획을 통해 신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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