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의 관문인 두 곳에서 '보름달' 수십 개가 밤하늘을 밝히는 '성북지니 보름달 프로젝트'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구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이전의 방식 대신 구의 관문에 '보름달'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매력을 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구는 산책로와 소나무 치유쉼터 등을 갖추고 지난 6월 개장한 석계치유정원에 보름달 조명 30개를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이달 초에는 4호선 한성대역 일대에도 28개의 둥근달 조명으로 '성북지니 보름달 숲'을 조성했다. 지하철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보름달 조명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기대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명에 대해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풍습을 반영하고, 소원을 이뤄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에서 따왔다"며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석계역 일대에 이은 한성대입구역의 성북지니 프로젝트에 대한 구민 호응이 매우 높다"면서 "구의 경계에 달을 띄우는 프로젝트를 지속해 시민 모두에게 일상의 치유를 제공하는 도시 성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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