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춘천3·국민의힘)은 1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춘천시 후평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도청 관계자, 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박 의원은 "후평동 현대 3·4차 아파트와 개나리 아파트, 세경 6·8차 아파트 등 주거밀집 지역을 통과하는 고압송전선로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지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산 위를 지나던 후평동 고압송전선로가 도심 확장으로 현재 여러 아파트 단지와 도로 위에 있는 상황"이라며 "전자파로 인한 주민의 건강권 침해와 안전상 우려, 미관 개선 등을 위해 지중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전소 이전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들과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와 변전소 이전 등 주민들의 요구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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