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에 나섰다. 17일부터 서울 영등포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전시에 참여해,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작품
이번 작품은 박근호(참새)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초록색 공병들이 조명 모듈로 재탄생했다. 작품은 인공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풍경을 구현하며, 지속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냈다.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의 예술기술융복합 프로젝트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 – 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의 초청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719(구 농협하나로마트)이며, 11월 2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근호 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는 10월 2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혜연기자 bahaimen@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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