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이 뱀파이어 세계관의 MMORPG '뱀피르'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총상금 1억5000만 다이아 규모의 ‘쟁탈전’ 정규시즌을 개막한다. 서버별 상위 3개 클랜이 출전해 명예와 특권을 놓고 격돌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프리시즌의 성과를 이어 정규 시즌 체제로 본격화된다.
1억5000만 다이아 상금 걸린 ‘쟁탈전’ 개막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콘셉트의 다크 판타지 MMORPG '뱀피르'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쟁탈전’ 정규시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쟁탈전’은 서버 내 전초전을 시작으로 서버 간 선발전을 거쳐, 최종 결승에서 최강 클랜을 가리는 단계별 경쟁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전초전과 선발전에서는 네임드 몬스터의 마지막 타격이나 상대 클랜 플레이어 처치 등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결승에서는 피의 제단 점령 및 보스 처치를 통해 점수를 확보한다.
우승 클랜에 ‘게헨나 보스 시간’ 결정권 등 특권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둔 클랜은 명예와 상금뿐 아니라 막강한 게임 내 권한을 부여받는다.
우승 클랜은 게헨나 보스의 출현 시간과 입장 위치를 결정할 수 있으며, 채팅 금지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도 얻는다. 또한 상징적인 승자 보상으로 ‘선지자의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2위 클랜 역시 기여도에 따라 상금의 일부를 획득할 수 있어, 참여 클랜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
흥행 신작 ‘뱀피르’, 출시 9일 만에 매출 1위 달성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중세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접목한 독특한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출시 9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넷마블은 이번 ‘쟁탈전’ 정규시즌을 통해 이용자 간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 중심의 지속적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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