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슬래그는 자원이다’ 영상 공개···지속가능 도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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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슬래그는 자원이다’ 영상 공개···지속가능 도시 해법 제시

이뉴스투데이 2025-10-17 14:5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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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가 제강슬래그를 골재로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강슬래그를 골재로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제철소 내 도로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가 철강슬래그의 재활용 가치를 알리고 순환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고 머니인사이드 유튜브 채널이 제작·송출한 콘텐츠로 산업 부산물로만 여겨지던 슬래그가 도시와 환경을 잇는 친환경 자원으로 재조명되는 과정을 다뤘다.

영상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시대 속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가온건축 임형남 대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전개된다. 임 대표는 도시의 미래를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친환경 건설자원을 꼽으며, 그 대안으로 철강슬래그를 소개했다.

슬래그는 고로슬래그와 제강슬래그로 구분되며, 시멘트 원료·도로 및 항만용 골재·인공어초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되고 있다. 특히 영상은 철강슬래그가 천연골재를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자연 훼손을 완화하는 효과를 갖는 동시에 콘크리트의 강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기능적 우수성을 지닌 자원임을 강조한다.

또한 환경표지 인증(EL744)과 KS 국가표준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건설자재임을 알리며, 철강슬래그가 단순한 재활용 소재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친환경 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산업계와 정부, 시민이 함께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슬래그가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을 통해 공신력과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번 영상 공개를 계기로 슬래그 활용 확대를 위한 산업계 협력과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상반기 순회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하반기 순회설명회와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체결, 내년 슬래그 아스콘 연구용역 추진 등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철강슬래그위원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한국철강, YK스틸, 대한제강, 환영철강, 한국특강, 한국제강이 배출사로, 동서개발, 효석, 블루스타E&R, 흥진개발, 에스피네이처, 서광개발, 토성산업, 유네코, 다성산업개발, 신성에코가 재활용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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