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시신을 인양해 지문과 인상착의, 옷차림 등을 확인한 결과 실종된 중학교 1학년 A군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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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지문은 과거 아동 실종 방지를 위해 당국에 등록돼 있는 상태였다.
A군이 발견된 장소는 중랑천 동막교 하부 하천 바닥으로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이다.
해당 지점은 최근 내린 비로 흙이 쌓이고 물살이 빨라 수색 초기 시신이 바닥 깊이 묻혀있어 탐색이 어려웠다.
경찰은 A군 실종 당시 물에 들어간 이유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3일 오후 5시 35분께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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