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가 韓 자존심 살렸다!’ 일본 천하, 아시아 몸값 베스트 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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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김민재가 韓 자존심 살렸다!’ 일본 천하, 아시아 몸값 베스트 11 공개

STN스포츠 2025-10-17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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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몸값 베스트 11. /사진=트랜스퍼 마켓
아시아 선수 몸값 베스트 11. /사진=트랜스퍼 마켓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 마켓’은 16일 아시아 선수 몸값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 2,000만 유로(약 332억), 이강인 2500만 유로(약 415억), 김민재 3,200만 유로(약 532억)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몸값 베스트 11 포함됐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빠지면 일본 천하다. 쿠보 타케후사, 미토마 카오루, 도안 리츠 등이 이름을 올렸고 무려 7명이 포함됐다.

한국, 일본을 제외하고는 우즈베키스탄이 유일했는데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은 최근 경기력에서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넘어져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손흥민이 넘어져있다. /사진=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하나은행 초청 A매치 친선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홍명보호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3백을 활용한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브라질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후반에는 철기둥 김민재마저 실수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홍명보호의 공격 역시 무기력했다. 점유율은 41%에 그쳤다. 4개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브라질 상대 완패는 선수들도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강인은 "월드컵 가면 다 강팀이다. 1년도 남지 않았다.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모든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해야 한다. 팬들이 기대하도록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진짜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엄지성, 오현규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 10월 A매치 친선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이강인이 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거함 브라질을 삼켰다.

일본은 전반 26, 32분 파울루 엔히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브라질에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추격에 나섰고 미나미노 타쿠미, 나카무라 케이토, 우에다 아야세에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브라질 사냥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일본은 아주 좋은 팀이었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강한 전방 압박으로 우리의 빌드업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패배를 받아들이는 건 쉽지 않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좋은 교훈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의 캡틴 카세미루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후반전은 선수단 전체가 완전히 기절했습니다. 45분만 자도 월드컵의 꿈을 잃을 수 있다"며 채찍질을 가했다.

이어 "후반전은 선수단 전체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처럼 높은 수준에서는 중요한 것은 디테일입니다. 한국과의 경기 승리 후 선수들의 열정이 더욱 고조됐다.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세미루와 호드리구. /사진=뉴시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세미루와 호드리구. /사진=뉴시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뉴시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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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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