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장길 오른 최태원, ‘스타게이트’ 회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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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장길 오른 최태원, ‘스타게이트’ 회동 주목

투데이신문 2025-10-17 13:2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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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미국으로 향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에 참석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전날 “우리 경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법원이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을 파기환송한 직후다.

앞서 대법원은 노 관장의 재산기여를 인정한 2심 판결을 뒤집고 재산분할청구 부분을 파기환송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그룹 지배력 약화 우려를 해소하고, SK㈜ 지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방미의 최대 관심사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과의 회동이다. 최 회장을 포함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G 구광모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이번 주 미국에서 손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회동 장소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총수들은 7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인 이곳에서 트럼프와 조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최 회장은 출국 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러라고 골프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총수들의 방미는 한미 관세 협상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이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 가운데, 재계의 측면 지원이 예상된다.

한편, 최 회장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미국 정·재계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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