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국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와 미국의 무역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대화는 2주 내로 시작될 것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영광스럽지 못한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 역시 중동에서의 이번 성공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종전 논의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 등의 압박 카드까지 꺼내든 바 있다.
한편, 양국 정상은 내주 고위급 회의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고 이후 헝가리에서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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