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시·도당 위원장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17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이원택 전북도당위원장·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 등 4명의 시도당 위원장 사퇴로 인한 사고당부 판정 건을 의결했다.
각 시도당은 위원장 '사고 사유'로 부산시장(이재성)·전북지사(이원택)·전남지사(주철현)·창원시장(송순호) 출마를 꼽았다. 이 외에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이 사퇴한 충남도당은 "원내수석 직무 전념을 위한 사퇴"라고 보고했다.
각 시도당은 후임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시도당 당원대회를 조만간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시도당 당원대회 준비위원장에는 최형욱(부산시당)·이재관(충남도당)·최찬욱(전북도당)·신민호(전남도당)·이재영(경남도당)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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