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카드 2장 쥔 기분” 흥부 듀오 ‘MLS 최종전’ 컴백! A매치 소화한 21세 유망주도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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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카드 2장 쥔 기분” 흥부 듀오 ‘MLS 최종전’ 컴백! A매치 소화한 21세 유망주도 화색

풋볼리스트 2025-10-17 11:3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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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A매치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최종전에 돌아온다.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콜로라도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 로스앤젤레스(LAFC)와 콜로라도래피즈가 맞붙는다. 3위 LAFC는 콜로라도전 승리를 통해 서부 2위 도약을 노린다. 콜로라도는 승점 3점을 따야만 MLS컵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수 있다.

흥부 듀오가 돌아온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LAFC 에이스이면서 각국 대표팀에 빠질 수 없는 핵심들이다. 10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과 가봉 대표팀에 각각 소집된 두 선수는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2경기에 결장했다. 두 선수만 빠진 건 아니다. LAFC는 네이선 오르다즈와 마티외 슈아니에르까지 총 4명의 대표팀 발탁 선수들이 있었다. 오르다즈와 슈아니에르도 흥부 듀오처럼 LAFC 전력에 중요한 자원들이다. 순위 경쟁이 중요한 시즌 막판 주축 4명을 잃은 LAFC는 결국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A매치 기간 전까지 LAFC는 경우에 따라 서부 1위를 넘볼 수 있었다. 자력으로 추월할 수는 없었고 경쟁팀의 결과를 고려해야 했기에 잔여 3경기 전승이 필요했다. 10월 A매치 기간 중 첫 경기는 백업 자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핵심이 빠진 마지막 경기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며 서부 우승이 좌절됐다. 난 오스틴FC 원정에서 통한의 0-1 패배를 당하며 선두 밴쿠버화이트캡스 승점(63점)을 넘을 수 없게 됐다.

이제 LAFC는 A매치에서 돌아온 자원들과 함께 최종전에 나선다. 최종전 승패에 따라 2위 도약 및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십 진출이 달렸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네이선 오르다즈(LAFC). LAFC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선 오르다즈(LAFC). LAFC 인스타그램 캡처

엘살바도르 대표팀에 다녀온 21세 유망주 공격수 네이선 오르다즈는 콜로라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느낀다. 엘살바도르 대표팀 경기에서 그걸 증명했다. LAFC 입장에서 보면 내가 A매치를 통해 내가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느낄 것”이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오르다즈는 최근 LAFC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오르다즈는 옵션 포함 최대 2030년까지 LAFC와 동행한다. 재계약 소감에 대해 오르다즈는 “LAFC라는 빅클럽에서 계속 뛰게 돼 행복하다. 공격수로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좋은 압박감이다. 내 목표는 단순하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오르다즈는 MLS 25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아직 2004년생의 어린 공격수이기에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오르다즈는 올 시즌 자신에 대한 평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다. 평범한 기대를 가지고 그걸 달성하더라도, 결국엔 평범하게 끝난다. 그래서 항상 높게 잡는 편이다. 더 많은 골과 도움을 원했고 더 잘하고 싶었다. 그래도 우리가 MLS컵을 우승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르다즈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 팀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올 시즌 LAFC 팀 득점 63골 중 32골을 책임졌다. 특히 손흥민 합류 시점부터는 흥부 듀오로서 MLS 내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으로 우뚝 섰다. 오르다즈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매우 자신감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언제든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슈퍼스타들이 있다. 마치 손에 ‘에이스 카드 두 장’을 쥔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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