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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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위키트리 2025-10-17 11: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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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9월 23~25일)와 견줘 1%포인트(p) 하락했다. 한국갤럽 기준 54%는 취임 후 가장 낮은 긍정 평가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5%로 1%p 올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6%)이 가장 많았고, ‘외교’(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과 ‘직무 능력·유능함’(각 7%)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8%)가 가장 많았으며,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8%), ‘경제·민생’과 ‘독재·독단’(각 7%), ‘정치 보복’(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 요인으로 외교 및 부동산 정책, 중국 관련 이슈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구금 사건, 지난달 말 시작된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조치, 그리고 10월 15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동산 대책은 조사 후반부에 발표돼 실제 반향을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5%로 나타났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접촉률은 43.8%,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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