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신구대학교 신구EXPO 행사장에서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 부스'를 22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 부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신구대학교가 협력해 전세 사기 피해 예방과 임대차 분쟁 조정 절차를 안내한다.
사전접수(온라인 신청 및 유선)와 현장접수를 병행해 순차적으로 상담이 진행되며, 22일 오후 1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대차 분쟁조정 사례 중심 특강'도 열린다.
상담 부스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깡통전세 유형 및 확인 방법 ▲안심전세 실천 요령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전세 계약 만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임대차분쟁조정 사례와 해결 방안도 함께 상담한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개인의 불운이 아닌 사회적 재난에 가깝다"며 "이번 상담 부스가 시민에게 사전 예방의 안전망이고, 사회 초년생이 첫 주거 계약 과정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상담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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