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4개월여 만의 우승' 황철호, '전국체전 2관왕' 이대규 꺾고 스누커 그랑프리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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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4개월여 만의 우승' 황철호, '전국체전 2관왕' 이대규 꺾고 스누커 그랑프리 우승 차지

빌리어즈 2025-10-17 10:0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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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누커 그랑프리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4개월여 만에 스누커 정상에 오른 황철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5 스누커 그랑프리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4개월여 만에 스누커 정상에 오른 황철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황철호(전북)가 이대규(인천시체육회)를 꺾고 올해 첫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사)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 KBF)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전을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했다.

지난 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스누커와 잉글리시비리어드 두 종목을 모두 석권한 이대규는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라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황철호에게 1-2로 패했다.

지난 9월 열린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황철호는 이번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스누커 대회에서 김영락(대전), 이근재(부산시체육회), 백민후(경북체육회)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이대규와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이대규는 이번 대회에서 황용(서울시청), 최경림(광주), 허세양(충남체육회) 등 중국 출신 선수들을 모조리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전 스누커 종목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허세양, 준우승 이대규, 우승 황철호, 공동3위 백민후.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1차전 스누커 종목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허세양, 준우승 이대규, 우승 황철호, 공동3위 백민후. 

결승전에서 황철호가 1프레임을 65:41로 차지하며 1-0으로 앞서자 이대규는 2프레임을 31:51로 따내며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결국 마지막 3프레임을 황철호가 47:41로 6점 차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황철호는 2018년 6월 열린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여 만에 다시 스누커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한, 준우승에는 이대규, 공동3위에는 허세양과 백민후가 올랐다. 

한편,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잉글리시빌리어드 1차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그랑프리' 2차전이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대한당구연맹은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은 최근 전국체육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종목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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