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새 정규 트랙리스트 공개…더블타이틀 등 10곡, 유희열·박주연 등 참여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가수 정승환이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 등의 더블 타이틀곡과 함께 다양한 사랑감성을 표현해낸다.

안테나 측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정규 '사랑이라 불린'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정승환 '사랑이라 불린'. 사진=안테나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포함해 '사랑이라 불린', '그런 사랑', '미완성', '행성', '우리에게', '품', '넌 어떨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의 크레딧이 표기돼있다. 

특히 조용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민우 '입영열차 안에서' 등으로 대표되는 작사가 박주연이 쓴 '앞머리', 트렌디 감성의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작곡참여한 '행복은 어려워' 등 시대를 풍미하는 작가진과의 협력이 눈길을 끈다. 

또한 안테나 대표 유희열과 페퍼톤스 신재평, 서동환 등의 지원사격과 함께, 정승환이 수록곡 '품'과 '여기까지'를 비롯한 주요 곡작업에 참여한 바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크레딧의 흐름은 7년만의 새 정규앨범과 함께 '발라드세손'에서 온전한 '감성발라더'로 성장한 정승환의 다채로운 호흡들이 비칠 것을 가늠케 한다. 

한편 정승환의 새 정규 '사랑이라 불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12월 5~7일에는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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