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뭐 입지?" 패피들의 스타일링 킥 '스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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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뭐 입지?" 패피들의 스타일링 킥 '스웨이드'

이데일리 2025-10-17 09:0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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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웨이드 소재의 가방과 신발이 올 가을 패션 트렌드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헤지스 액세서리 스웨이드 백. (사진=LF)


17일 LF(093050)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LF몰내 ‘스웨이드’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대비 105% 늘었다. 이 중에서도 ‘스웨이드 가방’은 955%, ‘스웨이드 신발’은 162%가 급증했다. 소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가방과 신발 카테고리에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스웨이드는 가죽 안쪽 면을 가공해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을 살린 소재다. 주로 가을·겨울(FW) 대표 소재로 활용돼 왔다. 특히 올해는 70~90년대 빈티지 분위기와 절제된 세련미를 강조하는 ‘소프트 럭셔리’ 트렌드가 맞물리며 스웨이드의 존재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LF의 주요 브랜드들도 올 가을 거세질 스웨이드 관련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닥스 액세서리는 스웨이드 백 스타일을 올해 컬렉션으로 대폭 확대했다. 소가죽, 염소가죽을 포함한 고급 스웨이드를 사용해 소재 자체에서 풍기는 고급스러운 감도를 강조했다. 대표 컬렉션인 ‘클라백’의 스웨이드 버전도 이달 초 새롭게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토트백 스타일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헤지스 액세서리 역시 스웨이드 가방 물량을 전년 동기대비 15% 확대했다. 올해 강세인 ‘모카무스’ 색상 트렌드와 결합한 스웨이드 가방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지난달 초 출시한 ‘엣지 백’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5차 재생산까지 들어갔다. 현재는 예약 판매 중이다.

질스튜어트 뉴욕 액세서리도 스웨이드 가방 스타일을 전년 동기대비 2배로 확대하고, 부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최고급 스웨이드를 전문 제작하는 이탈리아 ‘A22’ 테너리(가죽공장) 생산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품질과 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LF 관계자는 “특유의 매트한 질감과 깊이 있는 색감이 특징인 스웨이드가 단순한 시즌 소재를 넘어 올가을 핵심 소재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의류 품목에서 스웨이드 소재가 두드러졌다면 올해에는 다채로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으로 한층 진화한 스웨이드 액세서리 아이템이 포인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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