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비…내일 새벽 남부·제주 돌풍 동반 요란히 쏟아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밤사이 전국 비…내일 새벽 남부·제주 돌풍 동반 요란히 쏟아져

연합뉴스 2025-10-17 08:45:34 신고

3줄요약

강원영동 20∼70㎜…충남·전북 10∼50㎜·수도권·영남 10∼40㎜

오늘 낮 최고 19∼26도…주말 이후 '매우 쌀쌀'

거칠게 쏟아지는 비 거칠게 쏟아지는 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저기압이 재차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7일 오전 8시 현재는 강원 동해안과 제주산지에 비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동해상에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동풍이 불어 들고 있기 때문이다.

밤부터 서해상에 재차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접근해오면서 다시 비가 오겠다.

대부분 지역은 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고 그치겠으나 경남해안과 제주는 오후까지,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는 19일 새벽, 강원영동은 19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70㎜,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10∼50㎜, 수도권·강원영서·충북·광주·전남·영남·제주 등 나머지 지역 10∼40㎜이다.

저기압 경로와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요란히 내릴 때가 있겠다.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 충남과 호남에 시간당 20㎜씩 비가 쏟아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8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 강풍이 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20㎧)를 넘을 정도로 바람이 특히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앞으로 이어지는 비에 산사태 등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비가 그친 뒤 19일 오후부터 점차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6도, 인천 17.9도, 대전 18.7도, 광주 18도, 대구 18.1도, 울산 19도, 부산 20.3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4∼21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7∼24도, 19일은 9∼18도와 18∼2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19일까지는 기온이 대체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으나 2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14도, 낮 최고기온이 12∼22도로 평년기온 밑으로 내려가겠다.

이때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경기내륙 일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올가을 첫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이 거세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