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6 엣지’ 전격 취소… 다시 S·플러스·울트라 체제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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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 엣지’ 전격 취소… 다시 S·플러스·울트라 체제로 회귀

M투데이 2025-10-17 08:2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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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사진 :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전략적 변화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예정됐던 초슬림형 ‘갤럭시 S26 엣지’ 모델이 전격 취소되면서 다시금 ‘갤럭시 S26·S26 플러스·S26 울트라’의 3라인업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 S25 플러스’의 후속 모델을 ‘엣지(Edge)’ 버전으로 대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S25 엣지의 부진한 판매 실적이 결정타가 되며, 차세대 모델의 출시 전략을 불과 몇 달 만에 전면 수정했다.

S25 엣지는 두께 5.8mm의 초박형 바디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나, 내구성과 발열 관리 측면에서 일부 한계가 드러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엣지 후속 개발을 완료하고도 출시를 보류, 기존 ‘플러스’ 모델 개발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삼성 내부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코드명은 ‘M1’, ‘M2’, ‘M3’(Miracle)로 분류돼 있다.

이는 이전의 차세대 플랫폼명 ‘NPA(Next Paradigm)’ 대신, 기존 플러스 중심의 전통적 구성으로 회귀한 형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삼성이 시장의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한 결과”라며, “라인업 복잡화를 피하고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은 당초 ‘아이폰 에어(iPhone Air)’의 초박형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엣지 모델을 선보이려 했으나, 얇기 경쟁보다는 완성도 중심의 전략으로 선회했다.

이는 내구성·발열·배터리 효율 등 실제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S26 시리즈는 기존 대비 디자인 완성도, 카메라 모듈 정렬, AI 기능 통합, 고효율 냉각 구조 개선 등에 집중할 전망이다.

삼성은 이번 라인업 변경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공개 시점은 2026년 1월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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