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아내가 첫사랑' 선언했지만 '동공지진'…"게임 해도 뭐라 안 해 결혼" (흙심인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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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아내가 첫사랑' 선언했지만 '동공지진'…"게임 해도 뭐라 안 해 결혼" (흙심인대호)

엑스포츠뉴스 2025-10-17 07:2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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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아내가 첫사랑"이라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촬영을 원래 이런 식으로 하세요? 광기와 낭만 사이를 오가는 김대호X곽튜브의 혼돈 로드. 흙심인대호 23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호와 곽튜브는 캠핑장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흙심인대호'

지난 11일 5세 연하의 공무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곽튜브는 "연애는 몇 번 해봤냐"고 묻는 김대호의 말에 동공지진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가 첫사랑이냐"고 다시 묻는 김대호에게 "네. 저는 사랑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곽튜브는 김대호에게 "형님은 연애 몇 번 해보셨냐"고 물었고, 김대호는 "4~5번 정도다. 연애 기간이 긴 편이었다. 서른 후반쯤 되니까 결혼 생각이 옅어지더라. '굳이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애도 잘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튜브 '흙심인대호'

곽튜브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하며 "제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내는 싫어한다. 그래도 저한테 뭐라 안하고 오히려 '게임하라'고 말하더라. '매일 바쁘게 일하는데 얼마나 게임하고 싶었겠냐. 그걸 나랑 데이트한다고 못하게 하면 안 되지 않냐'고 했다"며 취미를 존중해주는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결혼 소식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곽튜브는 태어날 아들의 성별이 아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흙심인대호'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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