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8월 제3차(서비스)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104.3으로 전월 대비 0.4% 내렸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가운데 운수업·우편업 등 5개가 하락하고 금융업·보험업을 비롯한 5개는 상승했다.
운수업·우편업은 7월에 비해 1.9% 저하했다. 도로화물 운송이 5.1% 떨어지면서 끌어내렸다.
전기·가스·열공급·수도업도 3.0% 하락했다. 이중 전기업이 3.8%로 크게 밀렸다. 도매업은 3.4%, 정보통신업 0.7%, 소매업 0.8% 각각 내렸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2.9% 상승했다. 금융상품 거래업이 13.7% 크게 오르면서 기여했다.
의료와 복지가 0.4%, 생활 오락 관련 서비스 0.5%,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리스업 포함) 0.25%, 부동산업 0.2% 각각 올랐다.
광의의 개인 대상 서비스는 105.8로 전월에 비해 0.6% 올라갔다. 원수치는 10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또한 광의의 사업자 대상 관련 서비스는 103.7로 0.1% 내렸다. 원수치는 98.3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 올랐다.
이런 정황을 토대로 경제산업성은 8월 3차산업 활동에 대한 기조판단을 '일부 주춤하지만 회복 움직임을 보인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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