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조사대상 직원 권리 보호해달라”…특검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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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조사대상 직원 권리 보호해달라”…특검에 촉구

경기일보 2025-10-16 20:1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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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가 지난 14일 양평공설묘원에서 故人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전진선 군수가 지난 14일 양평공설묘원에서 故人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전진선 군수가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양평군이나 직원들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특검에 촉구했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민중기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피의자나 참고인이 아닌 신분으로 특검 사무실을 방문하는데도 주눅이 든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이날 특검조사 이후인 지난 10일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단월면장과 관련해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군 공직자의 권리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특검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군수는 특검 관계자에게 “양평은 지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보상 없는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역상황을 전했다.

 

이에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향후 수사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양평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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