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양국 협력위원회 합동총회 참석…한국 요인과 회담도 조율 전망"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 4일 치러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의 당선에 결정적으로 기여해 '킹메이커'로 불리고 있는 아소 다로 부총재가 내달 하순 한국을 방문한다고 NHK가 16일 보도했다.
현재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아소 부총재는 내달 1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일한협력위원회와 한국 측 한일협력위원회 합동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협력위원회의 파트너 격인 일한협력위원회는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민간 차원 대화 창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1969년 설립된 원로 지도층 중심의 단체다.
NHK는 "아소 부총재의 한국 방문은 약 2년반만으로 방한 기간 한국 측 요인과 회담도 조율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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