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서 만나자" 부앙가 뛰는 가봉 월드컵 직행 좌절...아프리카 PO서 사상 첫 월드컵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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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드컵서 만나자" 부앙가 뛰는 가봉 월드컵 직행 좌절...아프리카 PO서 사상 첫 월드컵 도전

인터풋볼 2025-10-16 19: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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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미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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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가봉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플레이오프를 통해 사상 첫 월드컵행을 노린다 .

가봉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부룬디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F조 10차전에서 부룬디에 2-0 승리를 거뒀다. 가봉은 최종 2위에 올랐다.

본선 직행 꿈은 좌절됐다. 가봉은 코트디부아르와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했다. 아프리카 예선은 1위가 본선 직행을 하고 2위는 각 조 2위와 승점 비교를 한 후 상위 4팀만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가봉은 2위는 확보를 했고 승점에서도 앞서갔지만 1위 코트디부아르와 차이가 크지 않아 1위 진출을 노렸다.

사진=가봉 축구협회 
사진=가봉 축구협회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감비아전 4골을 터트리면서 4-3으로 이겼다. 부룬디와 최종전에선 브라이언 메요 은구아 선제골 후 마리오 르미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드니 부앙가가 르미나 골에 도움을 올렸다. 가봉은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하고도 코트디부아르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0경기 8승 2무 26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1위를 수성했다. 

이제 가봉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B조 2위 콩고민주공화국, C조 2위 나이지리아, D조 2위 카메룬과 일전을 펼친다. 가봉은 카보 베르데 기적을 보며 본인들도 사상 첫 월드컵 진출에 목이 말라 있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4팀 중 1팀만이 북중미 월드컵에 나간다.

손흥민 LAFC 동료 부앙가는 손흥민과 월드컵에서 맞붙고 싶다"고 말했으며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과 인터뷰에서  “가봉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든다. 멋진 순간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과 같다. 가봉을 갈 때마다 기쁘다. 미국에서 가봉까지 멀긴 하지만 해야 할 일이다. 클럽만큼 국가가 중요하다. 득점을 넣을 수 있는 경기에서 뛴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가봉 축구협회 
사진=가봉 축구협회 

또 "난 가봉 대표팀이 자랑스럽다. 가봉을 대표해서 뛰는 건 영광이다. 에너지가 최고다. 꼭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 나에게도, 가봉에도 대단한 일이다. 나라에 큰 기쁨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가봉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기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부앙가만큼 가봉 모두가 월드컵 진출 의지가 크다. 르미나는 "우리가 바라던 길은 아니지만 가야 할 길이다"고 하면서 직행 아쉬움을 밝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본선 직행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운명을 결정하게 됐다. 11월 새로운 전투가 기다린다. 믿음으로 뛸 것이다. 가봉이 자랑스럽고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지금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가봉과 맞붙을 듯 플레이오프 대진은 곧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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