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부마민주항쟁 진실 규명하고 시민 명예 회복에 모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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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부마민주항쟁 진실 규명하고 시민 명예 회복에 모든 노력"

모두서치 2025-10-16 18:2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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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16일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항쟁의 진실을 규명하고 군부에 짓밟혔던 시민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46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1979년 그날의 희생과 용기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독재정권의 불의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속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무엇보다 부마민주항쟁은 우리에게 불의한 정권, 불법적인 권력은 국민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는 분명한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그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지난해 12월 반헌법적 계엄과 내란으로 굳건히 지켜왔던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흔들렸다"고 했다.

이어 "일상을 멈추고 민주주의의 광장으로 나선 시민 여러분이 국민주권에 대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1979년 부마의 외침이 2025년 빛의 혁명으로 되살아났던 순간"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완성된 제도가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의 과정"이라며 "우리가 부마의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정부는 2014년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 출범 이후 진상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보상과 지원을 이어왔다"며 "2018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설립과 함께 민주주의 함양을 위한 기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 모두가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숭고한 민주주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가슴에 새길 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뿌리를 깊이 내리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정부는 이 위대한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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