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2029시즌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BWF는 16일(한국 시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활동할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안세영을 포함해 도하 하니(이집트), 지아 이판(중국) 데보라 질레(네덜란드), 푸살라 V. 신두 (인도)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푸살라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선수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번 위원들은 모두 단독 후보로 등록돼 별도의 선거 없이 자동으로 선임됐다.
BWF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의 의견이 스포츠 정책과 운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식 자문 기구다.
파타마 리스와드라쿨 BWF 회장은 "새로운 위원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들이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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