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 일원 복합개발사업 주민(사전)설명회가 1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칭 ‘디퍼아울렛타운’ 도심복합개발사업 운영위원회, 군포도시공사, 소유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도시공사 관계자는 산본동 1096-2번지 디퍼아울렛타운 부지와 연접한 공영주차장, 견인차보관소 등을 포함한 부지에 대해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성장거점형 개발사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공영주차장 등 시유지에 대해 군포시가 도시공사에 현물 방식으로 출자하면 도심 내 저활용 상업용지와 공공용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해 주거와 상업기능은 물론 공적기능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디퍼아울렛 6천530㎡와 공영주차장 4천495㎡, 진입도로 609㎡ 등으로 모두 1만1천635㎡이다.
복합개발사업의 경우 5천㎡이상의 부지에 시행자는 공공기관이나 민간(신탁회사 및 리츠)이 가능하고 시행방식은 관리처분방식,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동의 등이 필요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직 사업에 구체적 계획이 수립된 건 아닌 사전설명회로 복합개발에 대해 소유주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8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준비했으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종합적인 개발 구상 재검토 등을 이유로 잠정연기(경기일보 8월26일자 인터넷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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