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대전 유성구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준공식 모습. 제공은 대전시
대전 유성구에 LIG넥스원(주)의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이 들어섰다. LIG넥스원의 이번 투자로 대전시는 차세대 국방기술 중심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준공식은 LIG넥스원이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추진한 대규모 시설투자 사업의 결실이다.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본상 LIG그룹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기업과 기관 관계자, 지역 산업계 인사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시설 투어를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과 지역 투자 확대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LIG넥스원의 이번 준공은 대전이 국방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국방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대전을 국방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197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종합 방산기업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및 통신, 항공 및 무인체계, 수중무기, 전자전, 사이버전 등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제조하는 세계적인 방산기업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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