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구도심·중장년 고립 심화 돋보여…후속 취재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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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구도심·중장년 고립 심화 돋보여…후속 취재 이어가야”

경기일보 2025-10-16 15:5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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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독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한울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가 구도심 정비의 필요성을 담은 보도와 고립·은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보도를 호평하며 후속 보도를 제안, 지속적인 관심이 더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경기일보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회의에는 전봉학 위원장(㈔한중경제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태 위원(크로스케리어 대표), 김용 위원(수원본바른한방병원 원장), 이영희 위원(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교수), 이재춘 위원(한국직업인성개발원장), 정승렬 위원(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더 나은 지면 제작과 보도 방향 설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영희 위원은 “외톨이로 내몰린 중장년층 집중취재를 보고 일본 사회를 따라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떠올랐다”며 “저출산, 고령화, 비혼 등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해당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재춘 위원은 “중장년 고립 심화 기사의 경우 청년과 노인에 치우친 일반적 보도에서 벗어나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중장년층을 다뤘다는 점에서 값어치 있는 보도라 할 수 있다”며 “후속 보도를 통해 시리즈 형태로 구성한다면 해당 주제를 경기일보가 충분히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국산 소형 전기버스 부재 등을 다룬 ‘위기의 마을버스’ 집중취재와 10월17일자에 실린 ‘추석 지난 지가 언젠데… 인천 명절 현수막 몸살 여전’ 기사, 10월10일자 인터넷판에 실린 ‘군의관 아닌 현역병으로 입대한 의대생 2천838명… 역대 최다’ 기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승렬 위원은 “위기의 마을버스 집중취재는 서민의 발로 불리는 마을버스가 중국산으로 채워지면 관련 업계가 고사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조명했다”며 “현재 전기버스를 포함한 전기차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적시에 나온 기사”라고 말했다.

 

이영희 위원은 “명절 현수막 기사는 철거 관리의 부재, 위반 건수를 명확히 표시해 가독성이 좋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점검하는 차원에서 한 번 더 보도하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용 위원은 “도내 대상포진 무료 접종 기사는 도내 지자체마다 다른 접종 방식을 잘 지적했다“며 “지역마다 다르게 할 수 없는 이유를 점검한다면 더욱 훌륭한 보도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봉학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에 도움이 되는 심층적 기사를 작성하면서 발전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다”며 “일시적 보도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두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의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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