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11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 만족도 1위는 대전

2025년 9월 광역단체장, 시도교육감, 주민생활 긍정평가표[사진=리얼미터]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25년 9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4.9%의 긍정 평가를 받아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월 대비 0.3%p 소폭 상승했다. 이어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52.3%로 2위, 김관영 전북지사가 52.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49.3%), 김진태 강원지사(48.6%), 최민호 세종시장(48.0%), 유정복 인천시장(47.9%), 김태흠 충남지사(45.5%), 김동연 경기지사(45.0%)가 뒤를 이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소속 정당 지지도 대비 평가 우위)은 최민호 세종시장(125.5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속 정당의 지지 기반을 넘어 높은 평가를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해당 지역의 보수·민주당계 정당 지지층에 비해 단체장 지지층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지지층이 적다는 의미다. 이어서 유정복 인천시장(120.8점), 김태흠 충남지사(116.7점), 이장우 대전시장(116.1점), 김두겸 울산시장(116.0점) 순이었다.

전국 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57.1%의 긍정 평가로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김 교육감은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전남 김대중 교육감(51.1%)이 2위, 울산 천창수 교육감(48.6%)이 3위를 기록했으며, 부산 김석준 교육감(48.0%), 충북 윤건영 교육감(46.6%)이 뒤따랐다.

'2025년 9월 시·도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전시가 68.4%로 3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세종시(68.3%), 서울시(67.7%)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경기(65.2%), 인천(64.6%)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본 여론조사는 8월29일~9월1일 및 9월28~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정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