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황 감이 제철' 영동군, 햇감 경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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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황 감이 제철' 영동군, 햇감 경매 시작

연합뉴스 2025-10-16 15:5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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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늘어 가격은 작년보다 10%가량 떨어져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감 경매가 시작됐다.

감 경매 감 경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군은 이 지역 청과업체 2곳과 황간농협 집하장 2곳에서 이달 말까지 햇감을 경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매는 20㎏들이 종이상자에 담은 감만 가능하다.

감 경매의 경우 종전 대형 바구니(일명 '콘티')에 담아 내놓은 됫박 거래 형태였는데, 영동군은 몇 해 전부터 정량제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감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경매장에서는 정량제 거래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올해 감 작황은 잦은 비에도 불구하고 평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확량이 늘면서 경락가격은 1등품(무게 200g 이상) 3만2만원 안팎, 2등품 3만원 안팎으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이 지역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생산량의 7%, 충북의 70%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3천200여곳의 농가에서 한해 6천t 안팎의 감을 생산해 홍시를 만들거나 곶감으로 말린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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